전체 글91 과천 플레이월드에서 하루 종일 논 후기! 아이들과 함께한 완벽한 체험 공간 요즘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서울 근교이면서도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공간을 찾다가 과천 플레이월드라는 곳을 알게 되었죠. 처음에는 이름만 듣고 ‘테마파크 같은 건가?’ 싶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상상 이상으로 알차고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도심 속에서 만나는 대형 체험 공간과천 플레이월드는 서울에서 차로 30~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이동부터 부담이 없었어요. 위치는 과천 경마공원역 인근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입장에서는 ‘주차’와 ‘이동 동선’이 정말 중요한데, 이곳은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안내도 잘.. 2025. 5. 21. 5월 빛 축제 영원 - 김해 가야 테마파크 5월의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봄철 가야 문화를 체험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2025년에는 개장 16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역사 탐방부터 가족 친화적인 활동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주요행사 소개와 함께 주변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까지 상세히 알려드립니다.1. 김해가야테마파크 주요행사 3가지1-1. 가야 문화 재현 퍼레이드 "시간을 거닐다"기간: 5월 8일 ~ 5월 18일 (매주 토·일요일)시간: 오후 2시, 4시 (1일 2회)하이라이트: 복식부터 음악까지 가야 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 관람객 참여형 공연으로 포토존 운영.1-2. 가야 금속공예 체험 워크숍내용: 청동거울 만들기, 금속 세공 키트 활용 DIY예약: 공식 홈페이지 선착순 20명/.. 2025. 5. 10. 부산 바다에서 즐기는 특별한 봄날, 광안리어방축제 부산의 봄은 늘 활기차지만, 그중에서도 광안리 해변이 가장 들썩이는 시기가 있다. 바로 매년 열리는 광안리어방축제 덕분이다. 올해 나는 가족들과 함께 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일정을 맞춰 부산으로 향했다. 처음엔 단순히 구경만 하려 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축제의 규모와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낀 이야기를 생생히 전해보려 한다.광안리어방축제란 무엇인가?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 해변에서 매년 봄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방(漁坊)’이라는 전통 어업 방식을 주제로 삼고 있다.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어망을 들고 바닷가에서 함께 물고기를 잡던 공동체 문화가 있었다. 이 축제는 바로 그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2025. 5. 9. 베트남 나트랑 여행, 가족과 함께한 3박4일 여행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이었지만, 올해 드디어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가 기다리는 곳, 바로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선택했다.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입소문 덕분에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중하게 코스를 짜야 했다.✈️ 나트랑 입성: 첫날, 여유롭게 도착해서 분위기 적응하기새벽 비행기를 타고 6시간가량을 날아 도착한 나트랑은 생각보다 공항이 작고 조용했다.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한 호텔로 이동하며 창밖을 보니, 바다와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떴다.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호텔 근처에.. 2025. 5. 8. 세계라면축제에서 만난 세계의 맛 기간: 2025.05.02. (금) ~ 2025.05.11. (일)장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세계라면축제? 라면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었나?" 처음 친구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사실 반신반의했다. 라면 하면 늘 떠오르던 건 비 오는 날의 따뜻한 국물 한 그릇, 혹은 야식으로 몰래 끓여 먹던 추억 정도였다. 그런데 그런 라면을 주제로 한 국제 축제가 열린다니,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지난 가을,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세계라면축제에 직접 다녀왔다.행사장은 입구부터 진한 육수 냄새와 다양한 향신료의 향으로 사람들을 맞이했다. 진심으로 말하자면, 라면 하나로 이렇게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각국의 부스가 마치 작은 세계지도처럼 꾸.. 2025. 5. 8. 아이랑 다녀온 보성 다향대축제, 녹차향 가득한 하루 5월이 되면 괜히 마음이 설렌다. 특히 올해는 더더욱 그랬다. 날이 따뜻해지자마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결국 가족 모두의 만장일치로 ‘보성 다향대축제’에 다녀왔다. 6살 딸아이랑 함께라 살짝 고민했지만, 다녀오고 나니 ‘잘 갔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만큼 즐길 것도 많았고, 볼 것도 풍성했다.● 보성 다향대축제는 뭘까?보성 하면 뭐가 떠오르나? 대부분 ‘녹차밭’을 제일 먼저 떠올릴 거다. 그 풍경은 사진으로만 봐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 축제는 바로 그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다. 녹차를 주제로 온갖 체험이 펼쳐지고, 축제 분위기도 살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다른 축제처럼 북적거리긴 하지만, 이상하게 보성은 사람이 많아도 여유가 느껴졌다. 아마.. 2025. 5. 2. 이전 1 2 3 4 ··· 16 다음